임영웅과 이종석이 각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임영웅과 이종석이 각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종석이 '재혼 황후' 속 왕자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의상까지 참고했다고 밝혔다. 직접 의상 제작소를 알아보는 등 캐릭터의 외형을 완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 162회에는 디즈니+ '재혼 황후'에 출연한 이종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MC 장도연은 극 중 서왕국 왕자 하인리 역을 맡은 이종석에게 "왕자님 소리는 익숙해졌냐"고 물었다. 이종석은 "꽤 익숙해졌다"고 답하며 촬영 당시 의상과 액세서리에 얽힌 비하인드를 풀어놨다.

이종석은 "처음에는 귀걸이만 했을 때 '이거 이렇게 나가도 괜찮은가'라고 걱정했는데, 달다 보니 욕심 나는 신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엔 목걸이 두 개씩, 귀걸이 세 개씩 달고 하게 되더라. 그래서 스태프분들에게 과해지면 말려 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종석이 '재혼 황후' 속 왕자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의상까지 참고했다고 밝혔다. / 사진=웹예능 '살롱드립' 캡처
배우 이종석이 '재혼 황후' 속 왕자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의상까지 참고했다고 밝혔다. / 사진=웹예능 '살롱드립' 캡처
의상 역시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종석은 "임영웅 씨 콘서트를 보는데 임영웅 씨 의상이 디자인을 조금 달리 하면 우리 드라마와도 어울릴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핀터레스트에서 시안을 찾아보고 의상 제작소까지 수소문해 실제 제작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석은 캐릭터의 외형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 요소로 '아름다움'을 꼽았다. 그는 "제가 흰색 수트에 말을 타고 황후 신민아 선배를 만나러 능선 너머 수양대군처럼 망토를 휘날리며 점차 얼굴이 보이는 신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걸 보면서 '이거 괜찮은가'라고 생각했다. 너무 왕자님이어서"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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