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선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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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이 '아는 형님' 출연 비화를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이선정의 선정하기'에는 '이선정x신정환 산전수전 다 겪은 인생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선정은 신정환이 운영하는 닭갈비집을 찾아 근황을 나눴다. 두 사람은 요식업부터 과거 방송 활동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선정은 "내가 볼 때 오빠는 진짜 방송을 해야 한다"며 신정환의 방송 활동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과거 JTBC 예능 '아는 형님' 출연을 언급하며 "좀 아쉬웠던 게 오빠의 입담이 잘 안 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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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은 "사연이 있다. 녹화 전날 내가 희철이한테 직접 전화했다"고 당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만큼 자신을 소재로 편하게 농담을 건넬 사람이 필요했다는 것.

그는 김희철에게 "내가 오랜만에 나가는데 나를 시원하게 까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밖에 없다"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는 형님'에서 나왔던 드립들 거의 90%가 내가 먼저 알려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방송 복귀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신정환은 "많은데 댓글에만 있다"며 "시간이 되면 MBC 게시판에 가서 한 줄만 써달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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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은 "솔직히 내 개인적인 의견은 '라디오스타'는 오빠가 나올 때가 제일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정환은 과거 자신의 출연을 요청하는 글에 직접 댓글을 남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7~8년 전쯤 MBC 게시판에 들어갔더니 '신정환 불러라. 나올 때 되지 않았느냐'는 글이 있어서 '그러게요'라고 댓글을 달았다"고 회상했다. 다만 "누가 봐도 내가 아니면 우리 가족이 쓴 댓글 같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싱가포르에서 팥빙수 가게를 운영했던 시절도 돌아봤다. 신정환은 당시 소속사 대표에게 "네가 있을 곳은 방송이다"라는 말을 듣고 방송 활동을 위해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선정이 다시 한번 방송을 해야 한다고 하자 "방송하고 몇 년 쉬고, 사과하고 몇 년 쉬고"라며 자신의 상황을 자조했다. 현재는 식당을 운영하며 손님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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