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궁에서 생긴 일' 특집으로 꾸며졌다. 궁중 로맨스 숏폼 드라마 '광안: 세자의 여자'에 함께 출연한 김응수, 스윙스(문지훈), 츄가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김응수는 방송을 시작한 지 8년이 된 '놀라운 토요일'의 존재를 그동안 몰랐다고 털어놨다. 출연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다 절친한 신동엽이 출연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다만 방송을 끝까지 지켜본 뒤에는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김응수는 "역시 신동엽이구나 인정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의 진행 능력을 칭찬하는 듯했지만, 뒤이어 꺼낸 이유가 반전을 안겼다.
그는 "별로 그렇게 말을 많이 안 해. 모르는 건 모른다 하고 아는 거 있을 때만 조금 참여한다"며 신동엽이 프로그램에 어울린다고 느낀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형님 말이 너무 많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스윙스는 앞서 유튜브 콘텐츠 '대배우 스윙스'에서 김응수에게 연기를 배웠다고 밝혔다. 당시 김응수가 건넨 유머러스한 조언과 연기 지도가 화제를 모으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후 드라마 출연을 준비하던 스윙스는 제작진이 김응수와 캐스팅을 논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출연을 부탁했다. 스윙스는 김응수에게 자신도 작품에 나온다며 함께해달라고 요청했고, 김응수는 "우리 지훈이가 하면 나도 나가야지"라며 흔쾌히 응했다고 전했다.
김응수 역시 스윙스의 부탁이 출연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연기를 지도한 지 두 달 만에 사극 촬영 현장에서 다시 만난 제자가 대견했다는 그는 "연기를 가르친 스승으로서 큰 보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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