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신기루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코미디언 신기루가 데뷔 22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공연을 위해 다비치와 10CM가 소속된 회사에서 보컬 트레이닝까지 받은 그는 1000석 매진에도 긴장한 나머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423회에서는 신기루의 첫 단독 팬미팅 '노콘쇼'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이번 공연은 노콘셉트, 노대본, 노브레이크를 내세운 19금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준비된 1000석은 빠르게 매진됐다.
코미디언 신기루가 데뷔 22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 사진제공=MBC
코미디언 신기루가 데뷔 22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 사진제공=MBC
신기루는 팬미팅을 앞두고 극심한 긴장감에 시달린다. 공연 전날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다는 그는 무대를 잘 마치겠다고 다짐하다가도 이내 불안한 마음을 내비친다. 특히 "배고파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 먹는다"며 긴장 속에서도 식사를 챙기는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안긴다. 공연에서 특별한 노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도 이어진다. 신기루는 소속사에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밝히며 "보컬 선생님이 목을 오일리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라고 했다"고 전한다.

신기루는 헤어·메이크업숍에 가기 전 식당을 찾는다. 처음에는 "너무 긴장돼서 배가 하나도 안 고프다"고 말하지만, 냉동 삼겹살을 맛본 뒤 태도가 달라진다. 결국 매니저와 함께 냉동 삼겹살 4인분에 찌개, 김치말이 국수까지 먹으며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는다.

공연장에 도착한 신기루는 1000석 규모의 객석을 마주하고 다시 긴장한다. 대본이나 정해진 콘셉트 없이 즉흥적인 호흡으로 무대를 채워야 하는 만큼 부담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데뷔 22년 만에 마련한 첫 단독 무대를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다가도 공연을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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