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안재욱, 정영주, 릴리, 유병권이 출연한 ‘가능한 사람’ 특집으로 꾸며졌다.
안재욱은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작품을 쉬는 동안에는 아이들과 최대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는 그는 아내와 육아 비중을 비교하면 아내가 훨씬 많은 부분을 담당한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저녁을 차리고 설거지와 아이들 재우기까지 마친 뒤 외출한다는 안재욱은 그 이유를 “떳떳하게”라고 설명했다.
아들 유치원 운동회에서 빅뱅 태양과 펼친 달리기 대결도 공개했다. 같은 유치원 학부모인 태양과 ‘아빠 달리기’에서 같은 조가 됐다는 안재욱은 태양이 워낙 빨라 뒷모습만 바라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도 또래에 비해 빠른 편이라고 강조하면서 5명 중 3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도연이 태양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꼴등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자, 안재욱은 태양은 너무 빨라 자신의 뒤에 누가 있었는지도 몰랐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아내를 위한 특별한 결심도 전했다. 안재욱은 둘째 출산 후 아내가 더 이상의 출산은 힘들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그날 혼자 병원을 찾아 정관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첫째 출산 직후 산후조리 중이던 아내에게 둘째 계획을 물었다가 아내를 울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당시에는 순수하게 가족계획을 이야기하려 했지만, 출산의 고통에서 회복 중이던 아내의 마음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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