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웍스는 3일 SNS를 통해 두 번째 입장문을 발표하고 전 직원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회사 측은 "입사 당시 2000만원이던 연봉을 1년여간 두 차례 올려 2500만원으로 인상했고 식대와 상여금도 별도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원천징수영수증에 기재된 금액과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휴직 기간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산업재해 신청을 방해했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키즈웍스는 직원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으며, A씨의 건강 상태를 알게 된 뒤에는 휴식과 휴직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위 사실 유포와 비방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헤이지니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한때 함께 일했던 분과 8년 만에 이렇게 마주하게 된 것은 무척 아쉽고 마음 아픈 일"이라며 "그분이 건강을 되찾고 평온한 일상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키즈웍스 재직 당시 겪었다는 부당한 근무 환경을 폭로했다. 장시간 노동으로 공황장애를 겪게 됐으며, 회사가 산업재해 신청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키즈웍스가 연이어 반박 입장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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