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AKMU)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최지원이 에스팀 소속 모델이자 무브먼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제공=에스팀
악뮤(AKMU)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최지원이 에스팀 소속 모델이자 무브먼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제공=에스팀
악뮤(AKMU)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최지원이 에스팀 소속 모델이자 무브먼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3만 관객을 동원한 악뮤 콘서트에서 10곡의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직접 무대에도 올랐다.

에스팀 소속 크리에이터 최지원은 최근 열린 '2026 AKMU CONCERT TOUR [소문의 낙원]' 서울 공연에 무브먼트 디렉터이자 퍼포머로 참여했다. 그는 총 10곡의 안무와 움직임을 연출하며 무대 구성에 힘을 보탰다.

최지원은 앞서 이찬혁의 개인 작업과 악뮤의 뮤직비디오 등에서 협업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소문의 낙원' 뮤직비디오에 이어 악뮤와 호흡을 맞췄다. 특히 360도 무대 구조를 고려해 어느 방향에서든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안무를 구성했다.

공연 타이틀과 동명의 곡 '소문의 낙원'에서는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을 연출했다. '햇빛 블레스 유(bless you)'에서는 경쾌한 동작으로 곡의 밝은 분위기를 살렸으며,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에서는 손과 발이 서로 다른 리듬으로 움직이는 듯한 안무를 선보였다.

다른 곡에서도 음악의 분위기에 맞춰 움직임에 변화를 줬다. '에베레스트'에서는 절제된 동작으로 곡의 묵직한 감정을 표현했고, '후라이의 꿈'에서는 힘을 뺀 나른한 움직임을 활용했다. '에일리언'에서는 독특한 리듬과 분위기를 반영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구성했다.

최지원은 퍼포먼스 크루 '헤이예(HEYYEH)'를 이끄는 무브먼트 디렉터다. 모델 활동과 함께 K팝 아티스트의 음악 프로젝트에서 안무 연출을 맡고, 뮤직비디오에 퍼포머로 출연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패션 분야에서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헤이예와 패션 브랜드 레이브(RAIVE)의 2025 S/S 캠페인에서 연출과 안무를 담당했으며, 메인라인(MAINLINE)의 글로벌 캠페인에서는 무브먼트 디렉팅과 퍼포먼스를 병행했다. 이처럼 무대와 패션 콘텐츠를 오가며 안무 창작부터 연출, 출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지원은 "이번 악뮤 콘서트에서는 곡의 이야기와 정서를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360도 무대의 특성을 고려해 객석의 다양한 시선에서도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전달될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이 가진 이야기와 감정을 움직임으로 풀어내고, 이를 무대 위에서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스팀은 최근 아이키, 우와 등 퍼포먼스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대하며 패션과 공연, 음악을 아우르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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