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에 출연한 배우 김재원을 만났다.
'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미스터리 영화다. 김재원은 위기 상황에도 밝고 침착함을 유지하는 이상주의자 한진우를 연기했다.
김재원은 '최종면접'에서 조이현과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조이현은 지난 2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재원의 섬세한 면을 칭찬하며 "이런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실제로 누나가 있는 김재원은 "누나는 한 명으로 충분하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현 누나는 되게 귀여운 여동생 같은 느낌이 있다"며 "내가 연하지만 누나랑 촬영하고 홍보 스케줄을 다니면서 특유의 귀여움과 러블리함을 봤다"고 칭찬했다.
작품에서 누나들의 사랑을 받는데 정작 친누나의 반응은 어땠을까. 김재원은 "실제 누나의 사랑 빼고 다 받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누나도 굉장히 응원 많이 해준다"며 "낯간지러워서 말을 많이 하지는 않는데 응원해주는 게 느껴진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얼마 전에 누나가 결혼했다"며 "결혼식에서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 누나한테 선물했는데 '고맙다'라고만 연락이 왔더라"고 말해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최종면접'은 오는 4일 개봉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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