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이 전성기 시절 하루에 7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 =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가수 현진영이 전성기 시절 하루에 7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 =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가수 현진영이 전성기 시절 하루에 7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오는 4일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현진영이 출연해 자신의 전성기와 가족사를 털어놓는다.

이날 현진영은 황신혜를 비롯한 출연진과 산정호수에서 만난다. 최근 드론 촬영에 빠졌다는 그는 H.O.T. 콘서트의 드론 감독까지 제안받았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막상 드론을 띄우자 기체가 위태롭게 흔들리고, 호수에 빠질 뻔한 상황까지 벌어진다. 이어 직접 보트를 운전하겠다고 나서지만 이번에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 보트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돌기만 하자 출연진은 웃음을 터뜨린다.

현진영은 1990년대 자신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도 공개한다. 그는 히트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활동하던 당시 하루 두 차례 공연만으로 7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당시 반포 아파트 전셋값에 맞먹는 금액이었다는 설명에 출연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가수 현진영이 전성기 시절 하루에 7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 =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가수 현진영이 전성기 시절 하루에 7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 =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그러나 화려한 성공 뒤에는 아픈 가족사가 있었다. 현진영은 '흐린 기억 속의 그대'가 어린 시절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만든 노래라고 밝힌다. 대중에게는 신나는 힙합곡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어머니를 향한 마음이 담긴 곡이었던 것이다.
가수 현진영이 전성기 시절 하루에 7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 =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가수 현진영이 전성기 시절 하루에 7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 =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아버지와의 사연도 털어놓는다. 재즈 피아니스트였던 아버지에게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고 싶었던 현진영은 재즈 힙합곡 '소리쳐봐'를 만들며 노력했던 과거를 떠올린다. 하지만 아버지와 음악적 견해 차이로 크게 다툰 뒤 며칠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한다. 끝내 풀지 못한 갈등을 안고 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했던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현진영은 출연진을 위한 춤 선생님으로도 나선다. 건강한 아침을 위한 '모닝 댄스'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자신의 대표 춤인 토끼춤을 응용한 동작을 선보인다. 그러나 출연진이 동작을 제대로 따라 하지 못하자 현진영은 답답함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신계숙에게는 일대일 지도를 하다가 결국 더 쉬운 동작까지 만들어 가르친다.

한편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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