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조수원 감독과 배우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황제 소비에슈 역을 맡은 주지훈은 "내 입맛에는 생소한 작품이었다. 한참을 고민했다. 스푼을 떠 놓고 관찰도 하고 냄새도 맡고, '이것을 과연 맛봐도 될까'라고 고민하던 찰나 믿을 만한 분이 그냥 내 손을 잡고 입 안에 넣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게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국'이라고 하면 익숙한데 '스프'라고 하면 낯설지 않나. 이것 또한 충분히 국일 수 있겠다, 내 입에 맞을 수 있겠다 싶다. 그래도 우선 오늘 작품을 봐야 알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재혼 황후'는 3일 오후 디즈니+를 통해 전세계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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