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지민의 부친이 운영하는 카페 측은 공식 SNS에 "오늘을 기준으로 여러분과 함께할 시간이 365일 남았다"는 글을 올렸다. 앞으로 1년간 운영을 이어간 뒤 카페를 폐업하겠다는 뜻이다.
카페 측은 "그동안 찾아주시고 아껴주시고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멀리서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는 발걸음, 반가운 미소와 따뜻한 인사 그리고 전해주시는 응원과 진심 어린 마음 하나하나가 저희에게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행복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65일이라는 시간이 단순한 카운트다운이 아닌, 여러분과 더 많은 행복과 추억을 쌓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폐업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카페는 2019년 'MAGNATE'(메그네이트)라는 상호로 처음 개업했다. 이후 몇 개월이 지나 지민의 아버지가 카페를 임차해 운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상호의 상표권과 카페 운영 방식 등을 놓고 갈등이 발생했다. 카페는 2024년 이름을 'ZM-ILLENNIAL'(지밀레니얼)로 바꿨다.
매장 내부에는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기념품과 작품 등이 전시됐다. 부산 출신인 지민의 가족이 운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가 방문하는 장소로도 유명해졌다.
이번 폐업 발표를 계기로 과거 제기됐던 카페 관련 의혹도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한 해외 크리에이터는 지민의 아버지가 임대인과의 분쟁, 인근 매장 운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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