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준 양홍원의 SNS에는 아내 원현주와 촬영한 결혼식 사진이 삭제된 상태다. 앞서 두 사람은 불륜 의혹이 불거진 뒤 서로의 SNS 팔로우를 끊었다. 당시 양홍원은 결혼식 사진을 남겨뒀지만, 약 2주 만에 해당 게시물까지 삭제했다. 원현주 역시 자신의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두 사람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약 8년간 교제한 끝에 지난달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앞서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024년 11월 딸 루아를 얻었다.
그러나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인 지난달 23일 양홍원이 예식 전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양홍원의 소속사 AP알케미는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불륜 의혹은 부인했다.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자리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모텔로 이동했을 뿐, 객실 안에서 애정 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함께 모텔에 갔던 여성도 폭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해당 여성은 폭로자가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폭로자 역시 언론 인터뷰에서 금전적인 목적으로 폭로 글을 작성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사람이 모텔에 들어간 것은 목격했지만 실제 불륜 여부는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양홍원 측은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불거진 뒤 양홍원이 결혼식 사진과 함께 남겼던 글도 재조명됐다. 그는 당시 "현주야 사랑해 난 여전히 천호동 모텔로 들어가는 기분이야"라는 문구를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
양홍원은 불륜 의혹 이후에도 SNS에 게시물을 올리고 클럽 공연을 진행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 결혼 사진 삭제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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