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은 비비안의 개명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법적 이름이 '비비안 마르셀린 졸리-피트'에서 '비비안 마르셀린 졸리'로 변경됐다.
로스앤젤레스 스탠리 모스크 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는 버지니아 키니 판사가 개명 신청이 승인된 사람들의 이름을 차례로 호명했다. 비비안의 변호인 피터 케네스 레빈은 원격으로 참석했으며 법원은 관련 서류를 약 일주일 뒤 발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비비안은 지난 7월 18세 생일을 맞은 직후 개명을 신청했다. 신청서에 기재한 사유는 '개인적인 이유'였다. 이후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라 4주에 걸쳐 현지 신문에 개명 신청 사실을 공고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았다.
그는 법적 개명 이전부터 공식 활동에서 아버지의 성을 사용하지 않았다. 2024년 5월 어머니 졸리가 제작에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웃사이더'의 공연 책자에도 '비비안 졸리'라는 이름을 올렸다.
앞서 다른 자녀들도 잇따라 성을 변경했다. 샤일로는 2024년 5월 성인이 된 당일 개명을 신청해 같은 해 8월 법원 승인을 받았다. 매덕스와 자하라 역시 올해 9월 각각 '매덕스 치반 졸리', '자하라 말리 졸리'로 법적 이름을 바꿨다. 비비안의 쌍둥이 오빠 녹스도 지난 6월 고등학교 졸업장에서 '피트'를 제외했지만 정식 개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졸리와 피트는 매덕스, 팍스, 자하라 등 입양한 세 자녀와 친딸 샤일로, 쌍둥이 녹스·비비안까지 총 여섯 자녀를 뒀다. 2016년 결별한 두 사람은 약 8년간 이혼 절차를 이어오다 2024년 12월 합의에 이르렀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