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이 '나의 유죄인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시선
김인권이 '나의 유죄인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시선
배우 김인권이 '나의 유죄인간'에서 형사기동대 특별수사팀 팀장 박봉이 역을 맡아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의 모습부터 코믹한 장면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에서는 태강그룹 비서 살인 사건을 수사하며 용의자로 소환된 윤이준(임시완 분)을 추궁했다. 윤이준이 여유로운 태도로 대응하는 상황에서도 수사를 이어갔다. 강재희(설인아 분)의 위장 수사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지원에 나섰다.
김인권이 '나의 유죄인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시선
김인권이 '나의 유죄인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시선
수사 과정에서 벌어지는 뜻밖의 상황도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회에서 박봉이는 강재희가 보낸 오타투성이 메시지를 읽고 "싸늘하다"라고 반응했다.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대사였다. 정완구(김기방 분)가 엉뚱한 추측을 내놓자 핀잔을 주며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강재희의 정체가 드러날 뻔한 상황에서는 재빨리 화제를 바꿨다. 박봉이는 마희도(안상우 분), 김시현(김정현 분)과 대화를 나누던 중 "여자들한테 인기가 참 많으실 거 같아요. 이렇게 잘생기셨는데, 그쵸, 예?"라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외모를 칭찬하는 말로 상대방의 관심을 돌렸고, 강재희는 정체가 드러날 위기를 넘겼다.

이처럼 박봉이는 용의자를 끈질기게 추궁하다가도 동료들과 있을 때는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김인권은 상황에 따라 말투와 표정을 달리하며 박봉이의 성격을 표현하고 있다. 극이 중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박봉이가 앞으로의 수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나의 유죄인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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