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박보경 부부가 '홈즈'에 출연한다. / 사진=텐아시아DB,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진선규, 박보경 부부가 '홈즈'에 출연한다. / 사진=텐아시아DB,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배우 진선규와 박보경 부부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각종 상을 받은 집들을 찾아가는 '상 받은 집'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임장에는 진선규, 박보경 부부와 양세찬, 주우재가 함께한다. 진선규와 박보경이 부부 동반으로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 사람은 먼저 진선규와 박보경의 연애가 시작된 대학로를 찾는다. 이곳에서 진선규는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역을 준비하며 일본어를 배웠던 선생님과 우연히 재회한다.

진선규는 해당 작품에서 일본어 연기를 위해 두 달 동안 일본에 머물며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참고했던 의외의 인물도 공개될 예정이다.

박보경은 대학로에서 첫째 아이와 함께했던 과거를 떠올린다. 그는 아이를 안고 대학로를 찾았을 당시 진선규가 곁에 없었는데도 주변 사람들이 아이를 보고 "어? 진선규다!"라며 놀랐다고 전한다. 이어 공개된 두 사람의 자녀 사진을 본 김숙은 "진선규가 3명이 있다"고 말하며 아빠를 쏙 빼닮은 아이들의 외모에 놀라움을 표한다.
진선규, 박보경 부부가 '홈즈'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MBC
진선규, 박보경 부부가 '홈즈'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MBC
이들이 첫 번째로 방문하는 곳은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상가주택이다. 40년 된 구옥을 통째로 매입해 리모델링한 건물로, 집주인이 1층에서는 카페를 운영하고 3층과 4층은 주거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터와 생활 공간을 한 건물에 마련한 구조뿐 아니라 곳곳에 적용된 유럽풍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특히 주방을 둘러보던 양세찬은 "여기는 김치찌개보다 루꼴라 올린 파스타가 어울리는 느낌"이라며 독특한 분위기에 감탄한다.

집을 둘러보던 진선규와 박보경은 자연스럽게 자녀에 관한 이야기도 나눈다. 진선규는 안쪽에서 잠기지 않는 방문을 발견하자 "아이들 사춘기 때 좋겠다"며 아버지의 입장에서 반응한다.

이어 진선규는 딸이 어느 순간부터 자신보다 엄마인 박보경에게만 애정 표현을 한다며 서운함을 털어놓는다. 평소 다정한 남편이자 아버지로 알려진 그가 딸의 달라진 행동에 섭섭함을 느끼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구해줘! 홈즈'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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