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고 싶은 사람 만나러 잠시 외출했던 어제. 돌아오는 길 비가 참 예쁘게 내리더라고요"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최동석이 빗길 속 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 차량에서는 가수 성시경의 노래 '영원히'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해당 곡은 '너를 바라볼 때면 영원에 대해 생각해, '너와 함께 밥을 먹고 커피를 나눠 마시는 사소한 날들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걸' 등의 가사를 담고 있다.
이어 그의 SNS 스토리에는 또 다른 성시경의 노래 '내게 오는 길'이 업로드됐다. 이 곡은 '몰래 그대 모습 바라보면서 내 안에 담아요', '사랑이겠죠 또 다른 말로는 설명할 수 없죠'라는 가사들이 담겨 있다.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최동석의 SNS는 딸·아들과 함께하는 일상 또는 자신의 셀카가 주를 이뤘다. 9월부터 누군가가 최동석을 담아주기 시작했다.
또 지난달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SNS의 사진 수천 장을 지웠다"며 "이제 좋은 것들로만 채워보자"라고 새로움을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문구를 업로드한 바 있다.
한편 최동석은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2009년 결혼했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아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이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일주일 중 이틀만 자녀들과 만나고 있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두 사람은 상간 맞소송도 제기했다. 박지윤은 최동석과 여성 B씨를, 최동석은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소를 제출했다. 그러나 법원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모두 기각했고 최동석만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최동석이 A씨를 상대로 낸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오는 16일로 판결 선고기일이 잡혔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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