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가족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사진='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캡처
거미가 가족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사진='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캡처
가수 거미가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 친정엄마 사이의 친밀한 관계와 남다른 친분과 이로 인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거미 다이나믹 듀오 텐션이 고장 난 8N년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거미는 남다른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친정엄마를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거미가 가족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사진='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캡처
거미가 가족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사진='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캡처
거미는 "장숙정이라는 본명으로 제가 (앨범을) 하나 제작을 해 드렸다"라며 "원래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노래 실력도 유전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거미는 친정엄마의 별명이 왕거미라며 본인의 활동을 보시며 너무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거미는 왕거미 여사와 남편 조정석의 관계에 "말도 못 한다. 진짜 친구같이 지낸다"라고 설명했다. 거미는 전국투어 콘서트 당시 벌어진 유쾌한 일화도 털어놨다. 거미는 "주로 키즈 펜션을 숙소로 한다"라며 "남편도 그때는 스케줄이 없어서 따라왔는데 엄마랑 남편이랑 술을 한 잔 했다"라고 회상했다.

거미는 먼저 잠자리에 들었다가 잠시 나왔다가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들었다고 말했다. 거미는 "복층에서 보고 있는데 내 얘기를 하고 있었다"며 "근데 잘 안 들리더라"며 두 사람이 소곤소곤 대화를 주고받던 모습을 흉내 냈다.

이에 거미가 뭐하냐고 하자 두 사람은 귀신 보듯이 화들짝 놀라 후다닥 흩어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가장 바람직한 관계다. 사실 사위랑 장모님이랑 그렇게 친하게 지내고 며느리랑 시어머니랑 (가깝게 지내고)"라고 언급했다. 거미는 "나도 시어머니랑 (남편 얘기)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거미는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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