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4회에서는 팀 파밀리아 강한(안효섭 분), 최송이(홍화연 분), 최두영(김재화 분), 박건우(이봉준 분)가 요리 서바이벌 1라운드 1등에 오른 가운데 파밀리아와 악연으로 얽힌 문해선(장영남 분)이 돌연 레스토랑에 찾아왔다. 시청률은 2.6%를 기록, 지난회보다 0.4% 포인트 소폭 상승했지만, 3회 연속 2%대 부진을 겪고 있다.
요리 서바이벌 ‘더 테이블: K 셰프 2026’의 1라운드가 시작되고 셰프들은 ‘섬,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라는 시제 문구를 보고 혼란에 빠졌다. 시제와 요리 미션의 연관성을 파악해 이를 음식에 녹여야만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에 셰프들은 각자 시제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애썼다.
강한과 차우진은 ‘섬에 가고 싶다’는 문구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음식을 만드는 게 미션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두 사람의 예상대로 1라운드의 미션은 가족 구성원이라는 개개인의 섬을 연결할 수 있는 음식이었다. 부모와 자녀 세대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가족들의 대화까지 끌어낼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상황.
파밀리아는 전통 식재료인 재래식 된장을 이용해 이태리 요리인 라비올리를 만들어냈다. 익숙한 재료를 낯선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호기심을 자극해 부모와 자녀의 대화를 유도한 것. 특히 가족 구성원들을 이어주는 그리움과 인연을 청국장의 실로 표현해낸 헤드 셰프 강한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른 셰프들도 각자의 해석을 담은 음식들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1라운드 1위의 영광은 팀 파밀리아에게 돌아갔다. 파밀리아 식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고 다른 셰프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훈훈함을 안겼다.
요리 서바이벌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파밀리아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과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파밀리아는 다시 문전성시를 이뤘다. 밀려드는 손님들을 응대하느라 녹초가 된 사장 최송이와 직원들이 영업 마감을 앞두고 있던 순간, 불편한 손님이 파밀리아를 찾아왔다. 파밀리아는 물론 강한과도 악연이 있는 평연그룹의 회장 문해선이 방문한 것.
주방에서 나온 강한은 홀에 서 있는 문해선을 발견하고 곧바로 표정을 굳혔고 두 사람 사이에는 숨 막히는 정적만이 흘렀다. 강한이 문해선을 어떤 태도로 상대할지, 문해선이 파밀리아를 방문한 이유에 무슨 의도가 있을지 주목된다.
차우진은 강한에게 본선 시작부터 1등을 빼앗겼다는 패배감과 분노에 휩싸였다. 과거 요리대회에서 강한에게 패배한 뒤 차우진은 부하 셰프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분풀이를 했던 만큼 패배를 용납할 수 없는 차우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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