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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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주우재의 티셔츠부터 눈물까지 놀렸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오프닝부터 주우재를 향해 장난을 쏟아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주우재의 옷차림을 살펴보더니 "패션 신경 쓰는 애가 누런 티를 입냐. 속까지 신경 못 쓰네"라고 지적했다. 모델인 주우재의 패션을 꼬집은 그는 "경환이 봐라! 얼마나 깔끔하고 좋냐"며 허경환과 비교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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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는 "이거 좋은 티야!"라며 항변했다. 명품 티셔츠라는 설명에도 멤버들의 반응은 달라지지 않았다. 허경환은 "좋은 티인데 울었다. 지금 울었다"며 옷의 상태를 짚었고, 하하도 "여기 목 부분이 좀 많이 늘어나긴 했네"라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비싼 게 좋은 게 아니다"라며 자신이 입은 옷을 가리켰다. 그는 "나 이거 봐라! 다 이런 거 1만 2천원"이라고 가격을 공개했다. 주우재가 티셔츠의 가치를 강조할수록 멤버들은 색상과 목 부분을 살피며 놀림을 이어갔다.

주우재가 다른 방송에서 흘린 눈물도 화제에 올랐다. 유재석은 그를 보자 "우리 마마보이는 엄마… 엄마"라며 어머니 목소리를 듣고 울었던 모습을 따라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스핀오프 프로그램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에서 주우재가 어머니의 음성 편지에 눈물을 참지 못했던 장면을 언급한 것.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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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는 함께 눈물을 흘렸던 허경환을 향해 "같이 울었잖아!"라고 반박했다. 자신만 놀림을 받는 상황에 억울해하던 그는 "댓글에 자기 엄마도 아닌데 왜 우냐고"라며 허경환의 반응을 지적한 댓글까지 전했다.

허경환은 "뒤에 계신 분은 저희 엄마가 확실히 아닙니다"라고 해명하며 당시 눈물을 흘린 일을 민망해했다. 주우재의 어머니가 보낸 편지에 함께 울었던 허경환까지 대화에 끌려들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마마보이 맞잖아요. 제 주변에 꺽다리들이 마마보이가 많다"며 이광수까지 소환했다. 그는 "광수, 우재다. 효자긴 한데 마마보이다"라고 덧붙이며 두 사람을 묶어 놀렸다.

하하도 우는 표정을 지으며 장난에 동참했다. 멤버들의 협공을 받던 주우재는 "그만하라"며 하하의 얼굴을 밀어냈다. 티셔츠를 둘러싼 패션 논쟁에 어머니의 음성 편지 앞에서 울었던 사연까지 더해지면서 주우재는 오프닝 내내 해명과 반박을 오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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