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라이어'
사진 = MBC '라이어'
'라이어' 유연석이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났다.

3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 2회에서는 하룻밤의 진실을 두고 정면으로 맞선 민준호와 강지선(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선은 조사실에서 "분명한 건 키스를 했다고 잠자리를 원한 건 아니라는 거예요"라며 무너지듯 오열했다. 민준호는 "밀치거나 저항한 적 없어"라고 맞섰다. 싫어하는 줄 알았다면 절대 선을 넘지 않았을 것이라는 그는, 다음 날 아침 문자와 배달 죽까지 보냈다며 진심을 호소했다.
사진 = MBC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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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민준호를 무혐의 불송치했다.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던 강지선은 집까지 찾아온 경찰에게 날을 세웠다. 학교에서 민준호의 아들 민현수(강지용 분)를 마주친 그는 공황에 빠졌다. 학교에는 이미 민준호를 둘러싼 소문이 퍼진 뒤였다.

기억이 군데군데 끊겨 있던 강지선은 깨끗이 씻겨 정리된 와인잔 앞에서 얼어붙었다. 분명 거실 탁자에 두었던 잔이었다. 그는 그 잔에 약이 들어 있었다고 확신했다.

이화영(옥자연 분)은 끝없는 공방을 멈추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를 꺼내 들었다. 강지선은 망설임 없이 응했고, 민준호는 주저하다 결국 받아들였다. 검사 결과 강지선에게는 '거짓', 민준호에게는 '진실'이 나왔다. 민준호는 강지선이 과거 성범죄 사건으로 한 남자의 인생을 무너뜨린 적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한편 3회 예고에서는 민준호의 무죄를 받아들이지 못한 강지선이 그를 무너뜨리려는 계획을 드러내 다음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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