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튜브 채널 '차오루'에는 '뮤비 10억뷰 기록한 걸그룹 모모랜드, 그런데 얼마 벌었다구요?|차오룸 EP.45 제인&아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차오루는 게스트로 출연한 모모랜드 제인, 아인과 아이돌 활동 당시 수입과 정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의 계기는 모모랜드 리더 혜빈이 공개했던 영상이었다.
후배들의 이야기를 듣던 차오루는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옛날에 방송에서 정산 못 받았다고 얘기할 때 솔직히 욕을 많이 먹었었다"며 당시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오히려 오해로 이어졌다는 것. 차오루는 "일을 엄청 많이 해서 정산 못 받았다고 하면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며 "제가 얼마나 억울했겠냐"고 토로했다.
이어 "일 소처럼 했는데 돈 못 받았다. 인터넷에서 차오루 거짓말쟁이라고 했다"며 속상했던 기억을 꺼냈다. 방송 출연이 많았다는 이유로 실제 정산 사정과 다른 시선을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차오루는 모모랜드 후배들이 정산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달라진 분위기를 느꼈다. 그는 "지금은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냐"며 놀라워했다. 제인과 아인 역시 "저희도 원래 얘기 안 했다"며 과거에는 수입 문제를 쉽게 꺼내지 못했다고 공감했다.
차오루는 당시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떠올리면서도 "저는 거짓말 안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돈을 받지 못했어도 많은 사랑을 얻었다는 이야기 속에, 바쁘게 일하며 쌓은 경험이 지금의 '차오룸'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의미를 찾았다.
한편 차오루가 속했던 피에스타는 2012년 'Vista'로 데뷔한 걸그룹이다. '짠해', '아무것도 몰라', '너 하나 더' 등의 곡으로 활동했으며, 차오루는 그룹 활동과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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