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나무위키를 직접 편집했다고 밝혔다 / 사진 = 강수정 유튜브 채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나무위키를 직접 편집했다고 밝혔다 / 사진 = 강수정 유튜브 채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나무위키에서 '파괴의 여신' 별명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30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정이 약 1년 반 만에 유튜브로 돌아와 올린 첫 영상이다.

영상 속 강수정은 나무위키에 오른 자신의 프로필을 직접 살폈다. 그는 "내가 사실은 좀 편집했어. 내가 여기서 고백할게요"라며 운을 뗐다.

강수정은 별명이 생긴 사연부터 소개했다. 그는 “'맛대맛' 종영됐고 이게 오래된 역사였잖아. '야심만만' 또 큰 굵직한 거를 두 개를 하니까 파괴의 여신이라고”라며 "하필이면 두 개가 거의 동시에, 타이밍이 안 좋았죠"라고 짚었다.
사진 = 강수정 유튜브 채널
사진 = 강수정 유튜브 채널
함께 진행한 강호동과 류시원도 언급했다. 강수정은 "나랑 같이 한 강호동 오빠도 있었지. 류시원 오빠도 있는데 왜 나만 파괴 여신이냐"며 억울해했다.

결국 그는 "파괴 여신 막 이런 거 있었어. 내가 그거 지웠어요"라고 인정했다. 이어 "너무 기분 나빠서, 죄송합니다. 제가 지웠어. 제가 편집했어요"라며 거듭 시인했다.

강수정은 "파괴 여신 너무 기분 나쁘지 않나"라며 "제가 (삭제) 했다. 나무위키 내가 건드렸어. 고백 안 하려 그랬는데"라고 덧붙였다. 챗GPT가 자신을 79년생이라고 하자 "그래, 그렇게 계속 알고 있어"라고 답했다는 일화도 곁들였다.

유튜브 복귀 각오도 남겼다. 그는 "늘 시작은 창대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도망 안 칠게요"라며 "100만 구독자를 달성할 때까지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홍콩의 금융회사에 다니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