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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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서현진이 유연석과 첫 데이트 다음 날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 1회에서는 사서교사 강지선(서현진 분)이 싱글대디 심장외과 의사 민준호(유연석 분)에게 끌렸다가 하루아침에 눈물을 쏟는 과정이 펼쳐졌다.

강지선은 민준호를 초청 작가로 착각하며 황당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민준호는 아들 현수(강지용 분) 일로 학교를 찾았다가 강지선에게 한 끼 대접하고 싶다고 청했다. 학부모를 학교 밖에서 만나기는 곤란하다는 거절에도 그는 "현수 졸업하면 되나요? 조기 졸업 프로그램 있죠?"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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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바닷가, 서핑을 마친 강지선 앞에 민준호가 커피를 들고 나타났다. 우연히라도 마주치길 바랐다는 그에게 강지선은 "커피 말고 저녁 먹죠"라고 응수했다. 꽃다발을 안긴 민준호와 와인잔을 부딪치며 강지선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민준호는 아무 일 없다는 듯 병원으로 출근했다. 같은 시각 강지선은 고통에 휩싸였다. '잘 잤어요? 어제 집에 초대해 줘서 고마워요'라는 민준호의 문자를 본 그는 울음을 참지 못했고, 걸려 오는 전화도 끝내 받지 않았다.
사진 = MBC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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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은 전날 받은 꽃다발부터 내다 버렸다. 출근 대신 언니 강지은(김지현 분)을 찾은 자리에서 그는 "내가 하지 말라고 했던 것 같다. 나 정말 그럴 마음 없었다. 기억이 안 나"라며 흐느꼈다. "첫 데이트한 날 잠자리까지 하고 싶진 않았다고"라며 언성을 높이더니 "소름끼친다. 아침에 우리 집으로 죽까지 보냈다.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이라며 진저리를 쳤다. 결국 "신고할 거야"라며 경찰서로 발길을 돌렸다.

경찰은 성폭행 혐의를 들어 병원에 있던 민준호를 긴급 체포했다. 민준호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강지선과 민준호 모두 상대가 먼저 입을 맞췄다고 맞서면서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라이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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