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말을 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서인영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말을 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서인영이 고등학생 시절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일주일 만에 걸그룹으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서인영의 유행꼰대' 5회에는 방송인 조나단이 일일 수강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과 조나단, 미미미누는 달라진 교육 환경과 학창 시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미미미누는 성적보다 자신의 재능을 살려 진로를 개척한 스타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몽골에서 홈스쿨링을 하며 음악적 재능을 발견한 악뮤 이찬혁·이수현 남매와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등이 언급됐다.
가수 서인영이 고등학생 시절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일주일 만에 걸그룹으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가수 서인영이 고등학생 시절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일주일 만에 걸그룹으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서인영은 자신의 데뷔 과정을 떠올렸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길거리에서 캐스팅돼 오디션에 합격했고, 불과 일주일 만에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충분한 연습 기간 없이 무대에 오른 서인영은 활동을 시작한 뒤 실전에서 경험을 쌓아야 했다고. 그는 "지금도 무대 위에서 못하는 건 없어"라며 오랜 가수 활동을 통해 쌓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방송에서는 청소년들의 치열한 입시 경쟁도 다뤄졌다. 미미미누는 영어유치원 입학을 위한 이른바 '4세 고시'와 '7세 고시'를 소개하며 어린 나이부터 시작되는 사교육 열풍을 설명했다. 이어 수능 국어 지문을 접한 서인영은 문제의 난도에 놀라며 "우리 애들 불쌍해. 공부하지 마!"라고 탄식했다. 조나단 역시 고등학교에서 고전문학을 배울 당시 "내가 외국인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미미미누는 "저도 국어 때문에 5수를 했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인터뷰했던 수능 만점자들 역시 국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고 덧붙였다. 학창 시절을 돌아본 서인영은 "학창 시절의 행복을 지나고 나서야 아는데 현재를 잘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미미미누도 수험생들에게 "기세가 중요하다"며 "커리어 하이 달성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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