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고(故) 최불암을 추모했다. / 사진=소유진 SNS,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배우 소유진이 고(故) 최불암을 추모했다. / 사진=소유진 SNS,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요리사 백종원의 아내이자 배우 소유진이 고(故) 최불암을 추모했다.

소유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선생님, 천국에서 편히 쉬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하얀 국화꽃 한 송이가 고인을 향한 소유진의 마음을 대신하고 있었다.

소유진은 "드라마 '해피엔딩' 때 정말 손녀처럼 예뻐해 주셨다"며 고인을 행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고인을 "나의 할아버지"라고 칭하기도 했다.
사진=소유진 SNS
사진=소유진 SNS
이날 방송계에 따르면 최불암은 지난 29일 밤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14년간 진행했던 KBS1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이후 재활 치료에 전념했으나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고인의 연기 인생을 되짚는 MBC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방송됐다. 당초 최불암은 직접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재활 치료 집중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고인은 생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과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 등을 맡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는 아내 김민자와 아들 동녘, 딸 동비 씨가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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