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폭설'(감독 홍의정 박선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윤석, 구교환 그리고 홍의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윤석은 구교환을 ‘피터팬 같은 배우’라고 표현하며 “배우든 배우가 아니든 마음속에 동심이 남아 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모가디슈’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구교환은 동심이 가득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구교환은 “그렇다면 내가 본 김윤석 선배는 팅커벨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선배 역시 마음속에 동심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나를 그렇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석 선배에게 ‘폭설’을 촬영하면서 장면 안에서 삶을 대하는 태도 등 여러 가지를 많이 배웠다”며 “내가 ‘폭설’ 이후에 촬영한 작품들을 보시면, 아마 ‘모자무싸’에도 담겨 있을 텐데 연기할 때 윤석 선배에게 배운 것들이 많이 녹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선배와 한 번 더 작품을 함께한다면 그때는 또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와 새로 온 후임 현택(구교환) 앞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작품은 내달 18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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