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763회에서는 이상미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과거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개똥엄마 역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다.
이상미는 백령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는 "누가 날 배우로 알지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면서도 "지방에서는 여전히 저를 많이 알아봐 주신다. '전원일기'로 기억해 주시니까 제 전성기는 '전원일기' 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1985년 23세의 나이에 '전원일기'에 합류한 이상미는 당시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가야 할 시기에 출연작이 점차 줄어들었다.
하지만 병간호가 길어지면서 연기할 기회도 점차 줄어들었다고. 이상미는 "자꾸 못 한다고 하니까 다음에 캐스팅할 때 연락이 드물어지고 일도 점점 줄게 된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1962년생인 이상미는 올해 64세다. 1982년 MBC 공채 15기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지난 3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21년간 어머니를 간병했던 사연을 밝힌 바 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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