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코스프레' 논란 도경완, 고정 프로그램 하차...장윤정 "이미 잘린 거잖아" ('편스토랑')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가난 코스프레' 논란 속 마지막 고정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알렸다.

29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7주년 특집 '집으로' 편이 방송됐다. 앞서 방송에서 도경완은 통장 잔액 25만4795원 등 생활고를 호소해 '가난 코스프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도경완은 매니저 겸 트로트 가수 송성호에게 "바닥엔 머리카락이라도 있지, 난 일이 없다"며 신세를 한탄했다. 이어 "마지막 하나 남았던 나의 고정이 제거당했다"고 덧붙였다.

도경완은 약 4~5년간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를 진행해 왔다. 그는 프로그램 폐지가 아닌 MC 교체라는 점도 짚었다.
'가난 코스프레' 논란 도경완, 고정 프로그램 하차...장윤정 "이미 잘린 거잖아" ('편스토랑')
송성호는 "좀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프리랜서 하고 많이 힘들지 않았느냐"며 도경완을 달랬다. 하지만 장윤정이 "단독 MC로 교체되나 보다"라며 희망을 가졌지만 송성호는 "다른 아나운서 분이 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도경완은 "유일한 나의 마지막 고정 프로그램에서 나만 바뀌었다. 상민이 형은 계속 간다"고 푸념했다.

또 도경완이 "그냥 내가 못했나 보다"라고 자책하자 장윤정은 "분위기를 왜 이렇게 만드냐. 이미 잘린 거잖아"라고 응수했다. 쿨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장윤정은 "잘린 게 낫다. 편스토랑 하는게. 내가 얻어 먹을 수가 있지 않나"라며 도경완을 응원했다.

한편 도경완·장윤정 부부는 2024년 서울 용산구 펜트하우스를 약 12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이 때문에 도경완의 생활고 토로를 두고 비판이 이어졌고, 29일에는 '편스토랑' 속 발언의 객관성 위반 여부를 판단해 달라는 방송심의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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