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가 모친상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 사진='뭐든하기루' 유튜브 캡처
신기루가 모친상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 사진='뭐든하기루' 유튜브 캡처
코미디언 신기루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이후 가슴속에 남은 미안함과 그리움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먹고 웃고 사랑하며 살기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코미디언 성현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기루와 함께 곱창전골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신기루가 모친상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 사진='뭐든하기루' 유튜브 캡처
신기루가 모친상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 사진='뭐든하기루' 유튜브 캡처
성현주가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의 사연을 고백하자, 신기루 역시 지난 3월 모친상을 당했을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신기루는 가슴 한구석에 깊이 묻어뒀던 어머니를 향한 죄책감과 안타까운 심경을 꺼내놨다. 신기루의 어머니는 지난 3월 17일 지병 투병 끝에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신기루는 "어디서도 못한 이야기인데 얼마 전에 사진을 봤다"며 "엄마가 돌아가시기 3일 전에 50만 원짜리 오마카세를 갔던 사진이 있었다"라고 자책했다. 이어 "엄마가 중환자실에 있을 때도 일을 마치고 가서 술을 먹었는데 그게 너무 죄스러웠다"라며 괴로운 심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신기루는 "근데 내가 효녀 심청이처럼 병원 앞에 매일 앉아있는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니었다. 병원 규칙상 그것도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신기루는 어머니를 향한 슬픔과 그리움을 억누른 채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이걸 다 눌러놓은 상태다. 어디에 가서 울지도 않고 엄마 사진을 보고 싶어도 안 본다. 터지면 감당이 안 될 것 같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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