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MBN 예능 '전설의 사내' 16회에서는 '2026 전설 어워즈'가 진행됐다. '무명전설' TOP7을 비롯해 배아현, 김중연, 노지훈, 송민경이 출연했으며 정수라와 조항조가 심사를 맡았다.
성리는 양세형에게 다가가 손깍지를 끼고 기습 키스를 했다. 이창민은 립밤을 이용한 간접 키스를 시도했고, 정연호는 커피 거품을 활용해 키스를 유도했다. 세 사람의 행동에 양세형은 "오늘 기분 나빠서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성리는 '내 사랑을 본 적이 있나요'를 선곡했다. 특유의 애절한 감정을 담아 노래를 마친 그는 정수라의 평가를 기다렸다. 이창민은 '사랑했지만'을 라틴풍으로 편곡해 불렀으며, 정연호는 할머니를 떠올리며 '어느 날 문득'을 열창했다. 정수라는 정연호의 목소리에 대해 "나훈아 선배님 젊었을 때 미성, 딱 그 소리"라고 평가했고, 최종 수상자로 정연호를 선택했다.
성리는 조항조와 함께한 무대에서도 모습을 나타냈다. 두 사람은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듀엣으로 불렀다. 성리는 선배 조항조와 호흡을 맞추며 앞선 경연과는 다른 무대를 보여줬다.
다른 부문에서도 대결이 이어졌다. '전설로 떡상' 부문에서는 황윤성과 정연호가 이루네, 김중연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수라의 노래로 경쟁한 '수라상' 부문에서는 '환희'를 부른 장한별이 트로피를 받았다. 정수라는 장한별에게 "춤추면서도 음이 하나도 안 흔들렸다"고 평가했다.
조항조의 노래를 선보이는 '조항조항상' 부문에서는 하루가 노지훈과 장한별을 꺾고 수상했다. '전설의 짝꿍상'에서는 이루네와 배아현, 김중연과 송민경이 경쟁했으며 김중연과 송민경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방송 말미에는 에녹이 신곡 '녹아' 무대를 선보였다.
'전설의 사내'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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