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암살자(들)'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이 누적 관객 34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제작사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개봉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극장에서는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장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40만1825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후 개봉 6주차에 거둔 성적이다. 이에 암살자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도 공식 SNS를 통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당시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개봉 초반 역사적 사건에 상상력을 더한 전개를 두고 일부 관객과 정치권에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제작진은 역사 왜곡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논란과는 별개로 '암살자(들)'은 해외 영화제에서도 관객들과 만났다. '암살자(들)'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 관객상 러너업에 선정됐다. 이어 한국 영화로는 22년 만에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현지에서는 개막작 상영에 이어 추가 상영 회차까지 매진됐다.

이 밖에도 제28회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제21회 파리한국영화제, 제46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특히 파리한국영화제에서는 예매를 시작한 지 3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암살자(들)'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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