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과 솔비각 각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이규한과 솔비각 각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예비 신랑인 배우 이규한의 프러포즈에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감동적이었다면서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또 다른 이벤트를 기대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593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전화 연결을 통해 솔비와 이규한의 결혼 준비 과정과 연애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예비 신랑인 배우 이규한의 프러포즈에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예비 신랑인 배우 이규한의 프러포즈에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솔비와 이규한은 지난해 KBS Joy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방송에서는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결혼 소식을 발표했으며 내년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프러포즈에 관한 질문을 받은 솔비가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송은이와 김숙은 "마음에 안 차는 거냐", "솔직하다. 티가 난다"며 놀렸다. 급기야 "방송 끼고 한 번 더 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솔비는 "감동하였다. 행복했다"고 해명하면서도 "어쨌든 앞으로 기회는 많으니까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 번의 프러포즈를 은근히 기대하는 솔비의 발언에 현장은 다시 웃음바다가 됐다.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예비 신랑인 배우 이규한의 프러포즈에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예비 신랑인 배우 이규한의 프러포즈에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솔비는 결혼 발표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서 출연 제안을 받았다며 가장 먼저 '오만추' 작가에게 연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처음 만났던 프로그램이라 스핀오프로 이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솔비는 "'오만추' 첫 만남 때 여기서 결혼하는 커플이 나오면 신혼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했다. 방송에도 나왔다"며 당시 제작진의 약속을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오빠(이규한)한테 '신혼여행은 걱정하지 마. 은이 언니가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어떻게 그렇게 기억력이 좋으냐"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솔비는 희망하는 신혼여행지로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꼽았다. 그는 "내가 로마 공주였기 때문에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먼 여행지에 송은이와 김숙은 난감해했다. 두 사람은 "홍콩이나 가까운 곳으로 가면 좋겠다", "일본 대마도도 좋다고 하더라"며 다른 여행지를 제안했다. 그러나 솔비는 "시칠리아에 갔다가 이탈리아 남부를 돌고 그리스에 가도 좋을 것 같다"며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했다.

송은이가 유럽 정세를 이유로 재차 만류하자 솔비는 "이탈리아는 4~5월 날씨가 정말 좋더라. 내가 다 조사했다"고 답했다. 이미 여행 시기와 장소까지 알아본 솔비의 모습에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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