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반려견 피치를 떠나보낸 후 후유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 사진=유튜브 채널 '황정음' 영상 캡처
배우 황정음이 반려견 피치를 떠나보낸 후 후유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 사진=유튜브 채널 '황정음' 영상 캡처
배우 황정음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떠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아둘맘이 아침 전쟁 치른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황정음은 두 아들을 학교에 보낸 뒤 반려견 예빈이, 예준이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황정음은 반려견들과 보내는 일상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저는 요즘에 예준이, 예빈이랑 왕식이, 강식이랑 남산 걷는 게 너무 좋다"며 "산책하고 나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반려견 피치에 대한 기억도 꺼냈다. 황정음은 "제가 사실은 엄청 사랑하는 강아지가 있었다"며 "24시간 드라마 현장에도 같이 다녔다. 지방 촬영 가도 항상 제 곁을 지켜주던 피치라는 아이다"고 회상했다. 피치는 14살 무렵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는 "피치가 날 너무 사랑했고, 나도 피치를 너무 사랑했다. 그때는 자식이 없었으니까 내 전부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늘나라로 가니까 그다음부터 강아지한테 정을 못 주겠더라"며 "내 첫사랑이자 끝사랑이 피치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이 새로운 반려견을 맞이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 사진=유튜브 채널 '황정음' 영상 캡처
황정음이 새로운 반려견을 맞이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 사진=유튜브 채널 '황정음' 영상 캡처
다시 반려견을 키우게 된 계기는 두 아들 때문이었다고. 황정음은 "아이들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했지만, 또다시 이별을 겪을까 봐 마음을 주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함께 산책도 하고, 아이들도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조금씩 마음이 열리더라"며 현재 반려견들과 함께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 2020년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가 이듬해 재결합했으나 다시 파경을 맞았고, 지난해 5월 이혼이 확정됐다. 현재 자녀들은 황정음이 양육하고 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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