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각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각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백진희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최다니엘에게 부케를 받으라고 제안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최다니엘'에는 '진희야 너도 가는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우 백진희와 김민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최다니엘과 인연을 돌아보고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다니엘은 백진희와의 친분에 대해 "예전에 '저글러스'라는 드라마를 같이 했고, 같은 회사였다"고 소개했다. 백진희는 두 사람이 드라마로 호흡을 맞추기 전부터 알고 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병욱 감독님이랑 같이 밥을 먹었다. 오빠는 '하이킥'이 두 번째 편이었고 나는 세 번째 편이어서 감독님 소개로 만났었다"고 회상했다.
배우 백진희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최다니엘에게 부케를 받으라고 제안했다. / 사진=최다니엘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백진희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최다니엘에게 부케를 받으라고 제안했다. / 사진=최다니엘 유튜브 채널 캡처
김민식은 백진희에게 "또 좋은 소식도 있지 않나. 다 알고 있다"며 결혼을 언급했다. 최다니엘 역시 "사람들이 다 알지 않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축하했고, 백진희는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최다니엘의 결혼 계획으로 이어졌다. 김민식이 "다니엘은 언제 하냐"고 묻자 백진희는 "부케 받기로 해가지고"라며 최다니엘을 자신의 결혼식 부케 주인공으로 지목했다.

예상치 못한 제안에 최다니엘은 "너는 자꾸 남의 유튜브 와가지고"라며 당황했다. 이어 "나는 부케 받을 일이 없다. 부케는 네 친구가 받아야지"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백진희는 최다니엘을 가리키며 "내 친구"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부케는 통상 결혼을 앞둔 미혼 여성이 받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백진희의 제안은 눈길을 끌었다. 최다니엘이 "부케는 신부 친구가 받는 거 아니냐"고 되묻자 김민식은 "신부 친구 아니냐. 여성이 받아야 한다는 거냐. 그거는 상관없지 않나"라고 반응했다.

백진희는 "요즘 같은 시대에 그런 편견을 깨는 걸 이제 오빠가 하면 되지"라며 최다니엘을 설득했다. 김민식 역시 "그런 거에 대한 기본적인 게 없다. 그냥 남자가 받아도 된다"고 힘을 보탰다. 결국 최다니엘은 "뭐 좋다. 축하하는 자리니까. 남이 받아도 좋고, 민식이 형이 받아도 좋고"라며 한발 물러섰다. 이에 김민식은 "나는 이미 아이가 있고 결혼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큰일 난다"고 농담했다.

백진희는 내년 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연상의 직장인으로, 영어 이름은 헨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울과 캐나다를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으며, 결혼 후에도 양국을 오가며 신혼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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