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이 '신의 구슬'에서 별초장을 연기한다. / 사진제공=JTBC '신의 구슬'
이성민이 '신의 구슬'에서 별초장을 연기한다. / 사진제공=JTBC '신의 구슬'
배우 이성민이 '신의 구슬'에서 오랜 전투 경험을 지닌 별초장으로 변신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신의 구슬' 측은 이성민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성민은 극 중 고려판 특수부대 야별초의 별초장 최구 역을 맡았다. 최구는 수많은 전투를 거친 백전노장으로, 관음보주를 옮기는 호송대의 별초장(특수부대 장수)으로 발탁된 인물이다.
 이성민이 '신의 구슬'에서 별초장을 연기한다. / 사진제공=JTBC '신의 구슬'
이성민이 '신의 구슬'에서 별초장을 연기한다. / 사진제공=JTBC '신의 구슬'
공개된 사진 속 이성민은 얼굴 곳곳에 상처를 입은 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거나 화살과 칼 등 각종 무기를 곁에 두고 있는 모습이다. 얼굴에 남은 상흔과 거친 차림새에서는 오랜 시간 전쟁터를 누벼온 최구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최구는 호송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 백결(안보현 분)과 얽힌다. 신참 병사들이 그의 수하로 들어가고 싶어 할 만큼 전장에서 신뢰를 얻은 인물이다. 병사들 사이에는 '최구 곁에 있으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믿음까지 퍼져 있다. 그러나 정작 최구는 오랜 전쟁을 겪으며 냉혹한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최구가 관음보주 호송 임무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가 주요 관전 요소다.

'신의 구슬'은 몽골과 30여년간 전쟁을 이어오던 서기 1258년 고려를 배경으로 한다. 전세가 불리해진 상황에서 호국의 성물인 관음보주를 찾으러 나선 호송대와 이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이성민과 정대윤 감독의 두 번째 만남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앞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2022년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26.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당시 이성민은 진양철 회장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이번에는 고려시대 장수로 돌아와 정대윤 감독과 다시 작업하게 됐다.

'신의 구슬'은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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