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해준이 '여름방학'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웨이브
류해준이 '여름방학'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웨이브
배우 류해준이 형사 역할을 벗고 조이현의 오빠로 돌아왔다.

지난 26일 첫 공개된 웨이브 드라마 '여름방학'은 열여덟 살 고등학생 김하연(조이현 분)이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 마을 우포리로 내려가 종갓집 종손 조유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극 중 류해준은 김하연의 오빠이자 대학생인 김정연 역을 맡았다. 김정연은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도 가족에게는 무심한 듯 편안하게 대하는 인물이다.

류해준은 가족들과 대화할 때 필요한 말만 짧게 건네거나 자신의 일정을 묵묵히 챙기는 모습으로 김정연의 성격을 표현했다. 과장된 감정표현보다는 담담한 말투와 자연스러운 행동을 통해 평범한 대학생의 일상을 그려냈다.
류해준이 '여름방학'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웨이브
류해준이 '여름방학'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웨이브
특히 동생을 대할 때 무심하게 말을 건네는 모습에서는 현실적인 남매 관계를 엿볼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장면에서도 익숙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전작 ENA '허수아비'에서 막내 형사 박대호를 연기했던 류해준은 이번 작품에서 상반된 분위기의 캐릭터를 맡았다. '허수아비'에서는 현실적인 문제와 잘못된 선택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을 표현했다면, '여름방학'에서는 일상적인 대화와 가족 관계를 중심으로 연기를 펼친다.

서로 다른 성격의 인물을 연이어 맡은 류해준이 앞으로 김정연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여름방학'은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되며 라이프타임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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