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는 2020년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회사 운영 방식과 직원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가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는 오후 6시 30분이 되자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헤이지니는 퇴근 후에도 게임을 즐기고 싶은 직원들을 위해 사무실에 컴퓨터와 헤드셋 등을 마련해 뒀다. 이에 일부 직원들은 회사에 남아 헤이지니와 함께 게임을 즐겼다. 친오빠인 럭키강이(본명 강민석)는 이러한 문화를 동생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오전 9시 회식을 하거나 회식으로 다함께 조조 영화를 관람하는 등 이색적인 복지 제도가 소개됐다. 당시 패널들은 이러한 회사 분위기에 놀라움을 나타냈으며, 시청자들 역시 "나도 이런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 "사장이 젊으니까 운영 마인드가 다르다", "이런 회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건강이 악화된 경위도 전했다. A씨는 과중한 업무로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을 진단받았으며, 회사가 처음에는 산업재해 신청에 협조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업무와 질병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2020년 산재 승인을 받았지만, 같은 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특히 A씨는 자신이 고통을 겪던 시기에 헤이지니가 방송에서 직원들에게 야근을 시키지 않는 사장으로 소개된 점에 대해 괴로움을 호소했다. 다만 근무 환경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A씨가 제기한 주장으로, 헤이지니 측은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헤이지니는 약 41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키즈 유튜버로, 개인 일상을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 '혜진쓰'도 운영 중이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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