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헤이지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10월 혜진쓰 Pick 마켓! 일정' 게시물에는 "논란 사실인가요"라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헤이지니는 이달에만 여러 브랜드와 협업해 유아 식판 및 식기, 아이 맨투맨, 젤리, 바이크 등 다양한 제품들로 공동구매 활동을 했다. 특히 바이크는 28일까지 판매 예정이었지만, 헤이지니가 현재 논란에 휩싸여 상품을 품절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헤이지니와 오랜 친구 사이였다는 전 직원 A씨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헤이지니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건강이 악화됐으며, 현재까지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중국어 채널의 영상 대본을 작성하는 것부터 번역과 성우 섭외, 더빙 연출, 편집, 업로드까지 제작 전반을 담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입사 당시 연봉이 2000만 원이었으며 이후 2100만 원으로 올랐지만, 추가 수당 없이 하루 최장 16시간 근무했고 한 달에 5번 이상 주말 출근했다고 강조했다.
주장에 따르면, A씨는 결국 2018년 11월 야근 도중 숨쉬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 응급실로 이송됐고, 병원으로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 사회불안 등을 진단받았다.
산업재해를 신청하는 과정에서도 회사와 갈등을 겪었지만 2020년 승인받았다. 같은 해 4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할 만큼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여전히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헤이지니의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SNS뿐만 아니라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거세게 일고 있다. 4일 전 다수의 누리꾼은 "연봉 2000이면 한 달에 150정도 벌었다는 건데... 외노자입니까", "어린이 여러분 착하게 살아야 해요",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빨리 해명 좀 해보세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헤이지니는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헤이지니는 2017년 채널을 만들어 현재 413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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