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이동휘가 출연 중인 연극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 사진=이제훈 SNS
배우 이제훈이 이동휘가 출연 중인 연극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 사진=이제훈 SNS
배우 이제훈이 이동휘의 연극 현장을 찾아 근황을 전했다.

이제훈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좋은 공연 보며 힐링하고 왔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이제훈이 극장을 찾아 다양한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 이동휘와 투샷도 찍으며 "1인극 어마어마했다. 멋진 공연 보여줘서 정말 고마워^0^~~~~~*"라고 애교 섞인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제훈은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와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 촬영을 마쳤지만 공개되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다.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하영과 조진웅이 각각 증조부 친일 행적과 학창 시절 소년원 이력으로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사진=이제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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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은 지난 8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신의 집안이 4대째 의사 가문이라고 소개했다. 그 과정에서 "증조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공부했고 한양에서 양의학 전문 의원을 개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는 가족사도 언급했다.

방송 후 온라인에서는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고, 사실로 밝혀졌다. 안상호는 1916년 조직된 대정친목회(대정실업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대정친목회를 1916년 서울에서 조직된 친일 단체로 정의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들을 통치에 순응시키고, '내선융화'를 추진하는 데 이용된 단체였다고 설명한다.

조진웅이 이제훈과 함께 출연한 '두 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송된 '시그널'의 후속 시즌으로 약 10년 만에 제작됐다. tvN 개국 20주년에 맞춰 편성될 예정이었지만, 공개를 앞두고 조진웅이 학창 시절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사실 등이 뒤늦게 알려져 잠정 연기됐다. 조진웅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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