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민은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과 호흡을 맞췄다. / 사진=유튜브 채널 'SBS 스브스 Drama' 영상 캡처
배우 유민은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과 호흡을 맞췄다. / 사진=유튜브 채널 'SBS 스브스 Drama' 영상 캡처
일본 배우 유민(47)이 과거 한국에서 연기 활동을 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유민은 26일 자신의 SNS에 가수 김동률 공연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인생에서 꼭 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한국의 발라드 가수 김동률 님의 콘서트"라며 한국을 방문한 근황을 전했다.

김동률의 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표현했다. 2001년 한국에 머물 당시 영화처럼 웅장하게 제작된 뮤직비디오를 즐겨 봤다는 유민은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며 한국 가요로 위로받았던 기억을 꺼냈다.
배우 유민이 가수 김동률 콘서트장을 찾았다. / 사진=유민 SNS
배우 유민이 가수 김동률 콘서트장을 찾았다. / 사진=유민 SNS
그는 "외로웠던 나날에도 다양한 뮤직비디오를 보며 위로를 받기도 하고 한국어를 공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뮤직비디오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이 흘러 직접 공연을 관람한 소감도 전했다. 유민은 "김동률 님은 한 사람의 인생 속 추억과 이어지는 노래를 만들어내는 분"이라며 "아직 여운이 남아 있다.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가을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민은 2001년 MBC '우리집'으로 국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올인', '좋은 사람', '유리화', '인생은 아름다워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예능 '강호동의 천생연분', 'X맨' 등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2013년 '아이리스2' 이후 국내 작품 활동을 중단하고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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