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는 '"새벽에 기도했는데 그날 저녁 응답이 왔어요"|정혜영이 하나님을 믿게 된 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션은 이성미와 대화를 나누며 지누션 활동 당시 수입과 의류 사업 경험을 털어놨다. 이성미가 갑자기 큰돈을 벌게 됐을 때의 기분을 묻자 그는 "지누션으로는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고 답했다.
힙합을 좋아하면서 자연스럽게 패션에도 관심을 갖게 된 션은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기도 했다. 사업 초기에는 빠르게 규모를 키웠다. 그는 "그게 빵 터졌다"며 전국 매장이 40개를 넘었고, 2001년쯤에는 매출이 약 200억원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 규모가 개인 수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팔리지 않은 상품의 재고 부담이 컸고, 이익이 나더라도 다시 사업에 투자해야 했기 때문이다. 션은 이 같은 구조로 자신이 가져간 돈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션은 당시 경험을 후회하기보다 돈을 대하는 태도와 연결해 이야기했다. 그는 "젊은 나이에 큰돈을 만졌다면 좋은 차를 사고 그랬을 것"이라며 "그 돈을 만지지 않았기 때문에 중심을 지킬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통장에 돈이 없던 때도 있었다. 션은 기부를 우선순위에 두고 나눔을 결심하면 광고나 행사 일이 들어왔고, 그 수익으로 기부를 실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과 두 딸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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