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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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제이블랙이 그룹 A2O LITE(에이투오 라이트)의 '니온' 안무 난이도를 최대한 높였다고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딸 태리! 최고의 안무가 제이블랙 찾아간 이유는?(NEON 챌린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댄서 부부 제이블랙과 마리의 스튜디오를 찾아 A2O LITE의 데뷔곡 '니온(NEON)' 안무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이블랙은 멤버 아이찡과 시리가 소화한 도입부 2인 안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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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는 안무가 관심을 받은 뒤 달라진 상황에 대해 "어안이 벙벙하다. 예상을 아예 못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A2O 친구들이 인기가 높아지며 연락이 엄청 많이 온다. 정신이 없다"며 예상 밖의 반응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지혜가 안무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묻자 제이블랙은 "완전 첫 번째 시안 만들 때는 진짜로 10~15분 만에 나온다"고 답했다. 머릿속에 먼저 이미지를 그린 뒤 직접 움직이며 구상을 구체화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머릿속에서 이미지를 딱 만들어놓고 몸으로 시현해 보면서 생각보다 덜 나오는 것만 수정하는 정도"라며 창작 자체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편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첫 시안을 만드는 것과 실제 무대에서 선보일 안무를 완성하는 작업은 다르다고 짚었다. 제이블랙은 "문제는 뒷작업이 오래 걸린다"며 세부 동작을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하고, 카운트에 맞춰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이돌이 소화하기에 적합하도록 안무의 이미지를 수정하는 작업에도 시간을 들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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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온'의 첫 구상은 몽환적이고 기괴한 분위기였다. 여기에 기획사의 요청이 더해지면서 안무의 난도가 높아졌다. 제이블랙은 "기획사에서는 보통 안무를 받을 때 난이도를 낮춰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반대였다. 그는 "처음으로 저한테 더 어렵게 짜달라고 해서 올릴 수 있을 때까지 올렸다"고 밝혔다. 당시 멤버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 상태에서 작업한 만큼 "이렇게 해도 되나?"라는 걱정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고난도 안무를 소화한 아이찡과 시리에게는 칭찬을 보냈다. 제이블랙은 "아이찡과 시리는 진짜 대단한 게 실제 트레이닝 시간은 20시간도 안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지혜가 "요즘 작업 많이 들어오냐"고 묻자, 제이블랙은 "전혀 아니다"라고 답해 놀라게 했다.

A2O LITE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이끄는 A2O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이다. '니온' 도입부에서 두 멤버가 함께 선보인 안무로 주목받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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