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과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는 김명남(박정연 분)이 총상을 입은 이영복(이선 분)을 보호하며 그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김명남은 친일파 김승억(이기영 분)의 고명딸이지만 아버지 몰래 구국단을 지원하는 인물이다. 신분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영복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
이날 구국단의 두 번째 암살 작전은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함정으로 실패했다. 유소란(김현주 분)은 후쿠다(김중희 분)에게 발각될 위기에 놓였고 후쿠다가 탈의실 문을 열자 그 안에는 김명남이 있었다.
이후 이영복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붕대에 적힌 "죽지 마라 절대로"라는 글을 발견했다. 김명남이 그를 걱정하며 남긴 메시지였다.
박정연은 이영복을 향한 애정과 친일파 아버지를 대하는 복잡한 감정을 함께 표현했다. 김명남은 아버지의 행적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그 앞에서는 다정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김승억은 총독부에서 사토 신이치를 만나 김명남의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했다. 김명남이 비밀리에 구국단을 돕고 있는 만큼, 향후 그의 행적이 발각될지 주목된다.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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