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가 개그우먼 선배 강유미와 안영미의 미담을 털어놨다. / 사진='계그우먼들' 유튜브 캡처
정경미가 개그우먼 선배 강유미와 안영미의 미담을 털어놨다. / 사진='계그우먼들' 유튜브 캡처
개그우먼 정경미가 과거 개그계 엄격한 위계질서 속에서도 후배이자 연장자를 존중해 준 선배 강유미와 안영미의 미담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계그우먼들'에는 '개그우먼도 똥군기가 있냐고요? 방송 최초로 푸는 개그우먼들의 충격적인 똥군기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경미를 비롯해 개그우먼 김경아, 오나미, 조승희가 출연해 개그우먼들 사이에 존재했던 군기 문화를 언급했다.
정경미가 개그우먼 선배 강유미와 안영미의 미담을 털어놨다. / 사진='계그우먼들' 유튜브 캡처
정경미가 개그우먼 선배 강유미와 안영미의 미담을 털어놨다. / 사진='계그우먼들' 유튜브 캡처
정경미는 "내 위 기수로는 군기가 정말 많았다"고 운을 떼며 자신의 직속 선배였던 강유미와 안영미를 회상했다. 그는 "강유미는 원래부터 나랑 친했고 세 살이나 어린 동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18기에는 강주희 선배가 있는데 그때부터 군기가 없어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경미는 "규율이 생기려고 했을 때 강주희 선배가 '언니들 문 잠그세요'라고 하더니, '다 앉아서 잘 얘기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강주희 선배도 나보다 3살이나 어렸는데 늘 존칭을 해주고, 강유미와 안영미도 선배인데도 불구하고 늘 존칭을 해줬다"며 "나도 그런 걸 보고 배웠다. 애들을 굳이 20살 넘어서까지. 규율만 얘기해주면 되는 거지"라고 생각을 밝혔다.

정경미는 "비록 후배일지라도 연장자라면 기본적인 호칭은 어느 정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어린 선배가 '야, 정경미'라고 하면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야 정경미 커피 타와' 이러면 '뭐지?'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주희, 강유미, 안영미는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며 미담을 전했다.

정경미는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유튜브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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