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계그우먼들'에는 '개그우먼도 똥군기가 있냐고요? 방송 최초로 푸는 개그우먼들의 충격적인 똥군기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경미를 비롯해 개그우먼 김경아, 오나미, 조승희가 출연해 개그우먼들 사이에 존재했던 군기 문화를 언급했다.
정경미는 "규율이 생기려고 했을 때 강주희 선배가 '언니들 문 잠그세요'라고 하더니, '다 앉아서 잘 얘기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강주희 선배도 나보다 3살이나 어렸는데 늘 존칭을 해주고, 강유미와 안영미도 선배인데도 불구하고 늘 존칭을 해줬다"며 "나도 그런 걸 보고 배웠다. 애들을 굳이 20살 넘어서까지. 규율만 얘기해주면 되는 거지"라고 생각을 밝혔다.
정경미는 "비록 후배일지라도 연장자라면 기본적인 호칭은 어느 정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어린 선배가 '야, 정경미'라고 하면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야 정경미 커피 타와' 이러면 '뭐지?'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주희, 강유미, 안영미는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며 미담을 전했다.
정경미는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유튜브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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