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과 25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11·12회에서는 남궁호(서강준 분)가 다른 사람과 가까워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이미도(안은진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시청률은 1%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1회에서 이미도는 남궁호와 박수아(조아람 분)의 관계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먼저 다른 연애를 제안했지만, 막상 남궁호가 새로운 사람에게 마음을 열자 질투와 혼란을 느낀 것. 이미도는 남궁호에게 "걔 좋아하지 마"라고 말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반면 한태승(이주안 분)과의 관계에서는 이전보다 솔직해진 태도를 보였다. 상대방에게 맞추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감추던 이미도는 한태승 앞에서 느끼는 감정을 직접 표현하기 시작했다.
안은진은 남궁호를 향한 질투와 미련부터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상대의 선택을 인정하기까지 이미도의 변화를 그려냈다. 특히 장기간 연애를 이어온 상대가 새로운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상황에서 이미도가 겪는 혼란을 중심으로 극을 이끌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미도가 남궁호, 한태승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할지, 남은 방송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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