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사당귀'에서 홍주연을 언급했다. / 사진=텐아시아DB, SNS
전현무가 '사당귀'에서 홍주연을 언급했다. / 사진=텐아시아DB, SNS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열애설이 불거졌던 20세 연하 홍주연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전현무가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입사 3년 차 당시 '도전 골든벨' MC 제안을 거절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전국을 돌아다녀야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연예가중계' 리포터 활동을 병행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전국을 다 다녀야 했다. 그러면 '연예가중계'를 못 하니까. 팀장님이 '너 미쳤니?'라고 했다. 손만 나와도 좋으니 연예인들 인터뷰하고 싶다고 했다. 얼굴 안 나와서 카메라에 들이밀었다. 편집도 안 되게"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를 듣던 엄지인 아나운서는 후배들의 근황을 언급했다. 그는 "진웅이가 속상한 게 '연중 플러스'도 폐지됐고 '굿모닝 대한민국'도 폐지됐다. 반대로 우리 주연이는 MC가 됐다"며 홍주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전현무가 '사당귀'에서 홍주연을 언급했다. / 사진=KBS
전현무가 '사당귀'에서 홍주연을 언급했다. / 사진=KBS
홍주연의 이름이 나오자 전현무는 "우리 주연이는 '2TV 생생정보' 잘하고 있다. 얘는 하도 열애설이 많이 나서 헤어진 지 2년 된 것 같다. 내가 하던 '생생정보통'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현무와 홍주연은 2024년 '사당귀'에서 인연을 맺으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20세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방송에서 결혼설까지 언급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전현무는 이날 신인 시절 외모를 비하하는 악성 댓글로 인해 수술까지 고민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대구에서 아나운서로 근무하던 당시부터 외모에 관한 부정적인 반응을 접했다는 전현무는 "얼굴도 부어 있고 유두도 튀어나오니까 너무 별로고 보기 싫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제모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꼴 보기 싫다는데 어떡하냐? 해야지"라며 "방송은 잘할 자신이 있는데 보기 싫다고 하니까 가꿔야 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가 유두 축소술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 사진=KBS
전현무가 유두 축소술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 사진=KBS
특히 방송 초창기에 접한 댓글에 대해서는 "나는 최초로 받은 악플이 '유두마저 비호감'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신입 시절이라 옷이 없어서 주는 대로 입었더니 '유두에 점퍼도 걸 수 있겠다'라고 하더라. 그때는 '제3의 눈'이라는 예쁜 말도 없었다. 그냥 비호감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외모를 향한 비난이 이어지자 실제로 수술까지 알아봤다고. 그는 "(유두를) 자르는 수술을 알아봤고, 그런 수술이 진짜 있었는데 병원에서도 권하지 않는다고 하더라. 피가 너무 많이 난다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얼마나 놀랐으면 수술까지 생각했겠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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