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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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로드' 전현무가 여자의 다정한 손길에 설레는 마음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디스이즈 현무로드'에서는 전현무, 이준, 이주빈의 캐나다 캘거리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와 이준은 생애 첫 캐나다 여행에 나섰다. 공항에서 이준을 만난 전현무는 평소와 달리 새 옷을 입고 등장한 모습에 "배신감이 든다"고 장난을 쳤다. 이준은 "여기 날씨가 춥다고 들었다. 이전 옷을 입고 오는 게 오히려 더 작위적이다"라고 받아쳤다.

렌터카를 찾는 과정부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캐나다 분위기에 어울리는 차를 빌리겠다며 나선 전현무가 40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은 것. 기다리던 이준은 "현무 형 어디 나쁜 사건에 연루된 거 아니냐"며 걱정 섞인 농담을 던졌다.

전현무는 도로를 착각해 20km나 잘못 주행한 상태였다. 결국 이준에게 전화해 "내가 널 도저히 못 찾을 것 같다. 먼저 가 있겠다"고 선언했다. 다행히 두 사람은 다시 만나 함께 이동할 수 있었다.
사진=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사진=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캘거리에서는 새로운 여행 친구 이주빈이 합류했다. 이주빈은 현지인들의 실제 삶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비행기와 숙소만 예약하고 움직이는 즉흥적인 여행 스타일을 밝혔다. 이를 들은 이준은 "완전히 '여자 전현무'다"라고 반응했다.

이주빈은 두 사람을 위해 카우보이모자도 준비했다. 모자를 나눠 쓴 세 사람은 현지인들의 관심과 환대를 받으며 여행을 즐겼다. 서로 편하게 대화하기로 한 뒤에는 전현무를 '큰오빠', 이준을 '작은오빠'로 부르며 호칭을 정리했다.

식당에서는 이주빈의 자연스러운 행동이 전현무의 시선을 붙잡았다. 식사 도중 이주빈이 이준의 턱에 하얗게 뭉친 선크림을 발견하고 직접 털어준 것. 이주빈은 별다른 의미 없이 이준을 챙겼지만,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설렘을 느끼는 남자들의 심리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전현무는 "남자들은 이런 작은 행동에 진짜 심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심지어 여자가 아무 의미 없이 옷에 묻은 먼지를 슬쩍 털어주는 거에 아주 미쳐버린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준은 곧바로 전현무의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는 시늉을 해 폭소케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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