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이준, 이기택, 딘딘, 이용진이 충남 서산에서 저녁 식사를 걸고 복불복에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육해공 바비큐 10종 세트를 차지하기 위해 '답정너 게임'에 도전했다. 제작진이 선보이는 로봇 댄스를 따라 하면서 제시된 사진 중 정답을 찾아야 하는 미션이었다. 춤과 퀴즈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만큼, 멤버들은 먼저 제작진의 시범을 지켜봤다.
이준은 "왜 잘해. 너무 잘하는데?"라며 신기해했고, 이용진은 "안 잘할 것 같은 사람이 잘하니까 징그럽다"고 반응했다. 딘딘은 "춤을 추는데 표정이 돌아있다"며 동작만큼 눈에 띄는 표정을 지적했다.
제작진의 춤을 확인한 이준은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의상부터 점검했다. 그는 "민소매 입어도 되나"라고 묻더니 "민소매가 아니면 춤 출 때 멋이 안 난다. 민소매를 입어야 한다"며 겉옷을 벗으려 했다. 정답을 맞히는 것과 별개로 춤의 느낌까지 챙기겠다는 의욕을 드러낸 것.
기어이 민소매를 드러낸 이준을 보며 딘딘은 "민소매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문세윤도 "이것도 얘 병이다"라며 이준의 못 말리는 민소매 사랑을 놀렸다.
멤버들의 핀잔에도 이준의 의욕은 꺾이지 않았다. 직접 고른 민소매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자신감 있게 춤을 선보였다. 바비큐를 건 저녁 복불복은 이준의 의상 고집과 이를 놓치지 않는 멤버들의 장난이 맞물리며 웃음을 더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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