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캡처
사진 = KBS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캡처
서강준이 안은진을 향한 멈출 수 없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조아람과의 관계에서도 미묘한 변화를 자극했다.

지난 24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 이가람/극본 유수지)11회에서는 남궁호(서강준 분)의 집에서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던 남궁호와 박수아(조아람 분)를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이미도(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호와 오랜 연애를 끝낸 이미도는 아무렇지 않은 척 아침 식사를 차려준 뒤 박수아에게 남궁호의 어떤 점이 좋은지 물었다.

이후 이미도는 박수아의 "남궁호가 가장 멋있다"는 답변을 듣고 집에 돌아와 분노를 삭였다. 남궁호는 이미도를 찾아가 전 연인의 생일로 된 도어락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권하며 한 달 이별 기간 동안 서로의 집을 찾지 말자고 선을 그었다.

이가운데 한태승(이주안 분)은 이미도에게 남은 기간 계속 만나줄 것을 요청했고, 상처를 공유하는 데이트 속에 이미도는 한태승의 아픔을 치유해 주겠다고 위로했다.
사진 = KBS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캡처
사진 = KBS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캡처
이후 박수아를 무작정 찾아간 이미도는 구매부 이동 이유 등 남궁호에 관한 세 가지 질문을 던진 뒤 냉장고에 붙어 있던 남궁호의 그림을 두고 육탄전을 벌였다. 이미도가 꼭 갖고 싶었던 그림이라며 애원하자 박수아는 남궁호가 회사에서 비참함을 견디는 이유가 이미도 때문임을 깨닫고 화를 냈다.

박수아가 이미도를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빈털터리라며 그렇게 살지 말라고 당부하자, 남궁호는 이미도가 자신에게 전부이며 다른 남자를 사랑해도 상관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남궁호의 모습에 박수아는 짜증 나면서도 멋있다고 인정해 심경의 흔들림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이미도는 남궁호의 여전한 속마음을 눈치채고 "박수아를 좋아하지 말라"고 나지막이 전달했다. 한 달간의 시한부 연애 속에서도 끊어지지 않는 남궁호와 이미도의 애틋한 인연이 향후 어떤 전개를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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