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산이 4년 동안 13kg를 증량했다고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최산이 4년 동안 13kg를 증량했다고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가슴 춤으로 전 세계를 뒤흔든 ‘북부대공’ 에이티즈 최산이 혹독하게 증량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421회에서는 글로벌 열풍을 일으킨 ‘BAD’ 가슴 춤의 주인공이자 연예계 대표 ‘북부대공’ 에이티즈 최산의 일상이 공개됐다. 날카로운 비주얼과 압도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강력하게 뒤흔든 최산이지만, 무대 밖의 반전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해 1호 아이돌’다운 훈훈한 효심은 물론, 이른 아침부터 포켓몬 팝업 스토어 오픈런에 합류해 귀여운 굿즈에 무장해제되는 ‘뿌뿌대공’의 순수한 동심이 색다른 매력을 안겼다.
최산이 4년 동안 13kg를 증량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C
최산이 4년 동안 13kg를 증량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C
호텔 헬스장에서 펼쳐진 운동 시간은 치열한 노력의 연속이었다. 데뷔 초 176mc에 52kg에 불과할 정도로 마른 체형이었던 최산은 격한 안무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하루 6끼를 챙겨 먹고 혹독한 운동을 거듭하며 4년에 걸쳐 65kg의 완벽한 피지컬을 완성했다. 가슴 운동과 턱걸이, 고중량 덤벨 운동을 거침없이 소화하는 최산 곁으로 에이티즈 운동 모임 ‘으쌰으쌰’ 멤버들이 모여들었다. 가슴에 90도 문안 인사를 올리는가 하면, ‘제2의 가슴’ 자리를 노리며 득근에 열을 올리더니, 아침 식사 자리에서는 ‘최산 가슴 토스트’라며 짓궂게 놀리는 등 애정 어린 조롱과 유쾌한 티키타카가 이어졌다.

데뷔 9년 차임에도 여전히 무대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에이티즈의 진심은 감동을 안겼다. “1분 1초도 헛되이 쓰지 않고 매 순간 도전해 왔다”는 매니저의 말처럼, 스타일링 하나까지 의견을 나누는 멤버들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시선을 모았다. 특히 갈비뼈 골절 진단에도 무대를 강행했던 홍중과 성화, 손가락이 뒤로 꺾여 부러지는 부상 속에서도 직접 뼈를 맞추며 무대를 끝까지 이어간 여상까지, 뼈를 깎는 부상 투혼도 밝혀졌다.

본무대에서 북부대공 카리스마를 뿜어낸 최산과 에이티즈는 빌보드 200 세 차례 1위, 미국 스타디움 입성, K-POP 보이그룹 최초 코첼라 무대라는 독보적인 커리어에 이어 이날 시상식 대상까지 거머쥐며 9년 차의 굳건한 내공과 ‘중소돌의 기적’을 스스로 증명했다. 최산은 “늘 해오던 대로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멋있는 무대 꾸준히 보여드리고 많은 감정을 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말로 여운을 남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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